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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인, 당신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며, 이젠 어떠신가요?


 

나는 스스로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실제로 그런말 많이 듣기도 했고!

가끔은 침울해도 밝게 웃으면 기분이 훨씬 나아져! 너도 밝게 웃어봐!(언제나 밝고 말이 많은 수다스럽고 뻔뻔한 성격입니다. 무서운것은 잘 참지 못합니다.)

벌레나....귀신이나...이런거에는 너무 약해서 웃음이 안나오지만... 그래도 함께 있어줄꺼지?

나한테...대체 왜 이런일이 일어난거야...친구들이 너무 걱정해서 어떻게든 웃을려고 하는데...아냐.. 괜찮을 거야...정말 괜찮을 거야. 우리..아직 함께 있잖아...?(두려움의 절망하지만 주변의 친구들을 생각해 밝게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가끔은 정말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잊고 웃기도 합니다.)

안녕~ 왜 웃고있냐고? 나도 몰라~ 그냥 웃지않으면 무너질것만 같거든! 다들 너무하지 않아? 자기마음대로 떠나버려! 사랑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말았어야지. 걱정마~ 난 힘닿는데까지 옆에 쭉~있을테니까~ 난, 내가 사라진줄 알았어. 그런데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여전히 웃고 있는 내가 있어! 정말 다행이지 않아?

[ 댄스 ] 동아리 활동은 어떠셨는지요.

즐거우셨나요. 의미 깊었나요.

무기력하셨나요, 흥미가 생기지 않으셨나요.

즐거웠어요~ 역시 몸을 움직이는게 최고예요. 그 중에서도 내 마음대로 춤추는 창작무용이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사실 저희 집이 예체능으로 밀어주기에는 돈이 없어서 항상 누나랑 둘이 노는 정도로만 춤을 출 수 있었는데.. 여기서 정말 제대로 배우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법을 더 알게돼서 좋았어요.  대학도 이쪽으로 가고싶고... 그냥 다~좋아요!

 


 

귀인, 당신을 더 알고 싶어요.
혹시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나요? 

 

아니아니~ 괜찮아요, 나 말하는 거 좋아해요~ 나 말하면 당신에 대해서도 말해줘야해요!

음...일단 나 체리 좋아해요! 그리고 아! 나 여우비노래 싫어해요! 옛날에 한참 그 노래가 유행했을 때, 반 친구들이 그 놈의 두비두비두바밥을 하면서 너~무 놀려서 꿈에도 나왔었다니까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누나랑 잘 놀았어요. 누나는 나보다 한살 많고 다른 고등학교 다니고 있어요. 어쨌든 누나가 어렸을 때, 발레학원을 잠시 다닌 적이 있는데 따라간적이 있어요. 금방 그만두게됐지만 생각해보면 누나랑 춤을 추면서 놀기 시작한것인 그때가 처음인것같아요. 둘다 엄청 유연해서 칭찬 많이 받았었거든요! 저 엄청 유연해요!(정신없이 떠들다가 한쪽 다리를 잡고 하늘을 향해 들어올렸다.) 무용을 하다보니 그런가(다시 다리를 내리고 정상적으로 서있는다.) 대화를 할때도 손이나 얼굴을 많이 쓰게돼요. 춤출때는 말하지도 않는데 시끄럽다는 소리들은적도 있어요!

저 눈 나빠요. 음...지금여기서 안경벗으면 당신얼굴이 안보여요. 이렇게 가까이 마주보고있는데도요.

그리고 연습복 따로 들고 다녀요! 가방에...옷이랑, 수건이랑, 렌즈! 있어요! 필요하면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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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악! 쌤~! ]

우리학교 영어선생님 마리쌤! 영어는 싫지만 쌤은 좋아서 수업은 열심히 들으려 해. 가끔은 너무 힘들기도하지만... 한번은 복도를 걷는데 누가 내 이름을 부르는거야.

인기척도 없이 갑자기 들린 목소리에 정말 심장이 튀어나올 뻔했어! 뒤를 돌아보니까 마리쌤도 놀라서 날 보고있는거야. 그 다음 부터는 항상 인기척을 내고 다가와줘. 무서운거에 약하다는걸 들킨게 조금 창피하긴하지만 마리쌤 좋은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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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잘맞는 수다메이트 ]

열이 조금 나던 어느 날, 보건실에서 한별이 형을 처음만났어! 약 받고 조금 대화를 나누는데 생각보다 너무 대화가 잘되는거야!

그래서 종종 만날때마다 같이 얘기해! 내가 수다쟁이라 말이 많아지면 상대방이 가끔 힘들어하는데 한별이 형은 같이 잘 얘기해줘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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